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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황교안 "약속한 대로..." 당대표 사퇴하며 남긴 말 / YTN

2020-04-15 13 Dailymotion

통합당 황교안 대표, 투표 마감 5시간 만에 사퇴 <br />이낙연 꺾고 대선 직행하려던 행보에 빨간불 <br />황교안, 정계 은퇴 언급 안 해…선택지는 소수<br /><br />총선 투표가 마감된 지 5시간 만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통합당의 참패는 믿음을 주지 못한 자신의 불찰이라며 모든 책임을 짊어지고 가겠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미래통합당 전 대표, 서울 종로 지역구 후보 : 저는 이전에 약속한 대로 총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고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습니다.] <br /> <br />황 전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에서도 무릎을 꿇었습니다. <br /> <br />유세 기간 내내 당 선거 지휘는 선대위에 맡기고 지역구만 챙겼지만, 결국 만 표가 훌쩍 넘는 차이로 지고 말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의 여론조사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황 전 대표는 바닥 민심은 다르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미래통합당 전 대표, 서울 종로 지역구 후보 (지난 11일) : 현장은 많이 바뀌었는데 여론조사는 하나도 안 바뀌었습니다. 거꾸로 갔어요. 시장에서 만나는 분들은 느낌으로는 85%, 이 정도가 우리 지지한다고 하고 있고….] <br /> <br />종로 '미니 대선'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를 이기고 기세를 몰아 대선까지 직행하려던 정치 행보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새 대표를 뽑을 때까지 통합당은 비상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되는데, 이번 총선에서 의원직 사수에 성공한 중진 의원들 중에는 벌써부터 당권을 넘어 대권 욕심까지 숨기지 않는 인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향후 행보를 고려해 정계 은퇴까지 언급하진 않았지만 황 전 대표가 고를 수 있는 선택지는 많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뒤 흔들리던 보수진영의 구심점으로 등장했던 황 전 대표는 1년여 만에 총선 참패라는 큰 정치적 타격을 입으며 재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김주영 <br />촬영기자 : 김종완·이상은 <br />영상편집 : 김희정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41608453361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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